몰타 아는 사람, 손!

지중해의 푸른 낭만을 걷다, 『몰타 아는 사람, 손!』

안녕하세요! 오늘은 지도를 펼쳐놓고 한참을 찾아봐야 할 만큼 작지만, 한 번 알게 되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섬나라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. 글다락방에서 나온 **『몰타 아는 사람, 손!』**입니다.

🔍 몰타, 그 낯설고도 설레는 이름

여러분은 ‘몰타’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? 사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“유럽 어딘가에 있는 작은 섬” 정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.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우리의 무지를 반갑게 흔들며 시작합니다.

“몰타 아는 사람?” 하고 묻는 저자의 손을 잡고 따라가다 보면, 어느새 발레타의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고조섬의 투명한 바다 앞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.


🖋️ 마음을 간지럽힌 한 줄의 문장

책 속에서 몰타의 여유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느낀 대목이에요.

“몰타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. 꿀빛으로 물든 성벽 너머로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충분히 성실했으니까. ‘바쁘다’는 말 대신 ‘좋다’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곳, 그게 바로 몰타다.”

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에게 “해 지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성실한 하루”라는 말은 정말 큰 위로가 되지 않나요?

✨ 이 책이 여행 가방보다 먼저 챙겨야 할 이유 3가지

  1. 현지인 같은 감성 가이드: 단순한 관광지 정보가 아니라,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느낀 몰타의 공기, 사람들의 온도, 소박한 식탁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.
  2. 보석 같은 사진들: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터져 나오는 지중해의 푸른 빛과 몰타 특유의 라임스톤 건축물 사진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힐링이 됩니다.
  3. 한 달 살기의 로망: 짧은 여행을 넘어, 그곳의 일상이 되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에피소드들이 가득해 ‘언젠가 여기서 한 달쯤 살아보고 싶다’는 꿈을 꾸게 합니다.

💬 완독 후의 단상

『몰타 아는 사람, 손!』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여행책이 아니라, 잊고 있던 ‘느림의 미학’을 선물하는 책이었습니다. 책장을 덮고 나니 제 마음 한구석에도 몰타의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기분이에요.

익숙한 유럽 여행지 말고, 조금은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휴식처를 찾고 계신가요? 그렇다면 이 책을 먼저 펼쳐보세요. 몰타는 이미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


🎯 이런 분들이 읽으시면 좋아요!

언젠가 유럽에서의 ‘한 달 살기’를 꿈꾸는 로망 실천가
남들이 다 가는 뻔한 여행지 말고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싶은 분
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고 지중해의 여유를 간접 체험하고 싶은 분

📍 도서 정보

  • 서명: 몰타 아는 사람, 손!
  • 저자: 비비
  • 출판사: 글다락방
  • 발행일: 2024년 08월 05일

다른 도서 보기

  • 완벽하지 않아서 더 나다운 청춘에게

    “꼭 완벽해야 할까?” 흔들리는 우리를 위한 문장들 안녕하세요! 오늘은 마음 한구석이 유난히 허전하거나, ‘남들보다 뒤처지는 건 아닐까’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을 가져왔어요. 바로 포너스트에서 출간된 **『완벽하지 않아서 더 나다운 청춘에게』**입니다. 🔍 이 책을 집어 든 이유 우리는 늘 ‘갓생’을 강요받고, SNS 속 타인의 화려한 모습과 나의 초라한 현실을 비교하곤 하죠. 저 역시 완벽해야…

  • 병영생활 고민상담소

   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나를 찾는 법, 『병영생활 고민상담소』 안녕하세요! 오늘은 조금 특별한 장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가져왔습니다. 바로 심플북스에서 나온 **『병영생활 고민상담소』**입니다. 군대라는 곳, 누군가에겐 성장의 발판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세상과 단절된 막막한 섬처럼 느껴지기도 하죠. 🔍 군대라는 높은 담장 안에서 마주한 질문들 입대 전에는 몰랐던 사소한 인간관계의 갈등부터,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는 진로에 대한 불안까지… 군…

  • 우주시선

    나라는 작은 존재가 우주를 품는 법, 『우주시선』 안녕하세요! 오늘은 우리의 시야를 지면에서 저 멀리 성단 너머로 확장해 줄 특별한 책을 가져왔습니다. 바로 은하태양의 **『우주시선』**입니다. 🔍 일상의 소음이 작아지는 마법, ‘우주적 관점’ 우리는 매일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,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발버둥 치곤 하죠. 저 역시 그랬습니다.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조금 더 멀리,…

  • 립스틱

    붉게 칠한 입술 뒤의 진실, 『립스틱』 안녕하세요! 오늘은 아주 감각적이면서도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가져왔습니다. 바로 은하태양에서 나온 **『립스틱』**이에요. 🔍 립스틱, 나를 숨기는 도구이자 드러내는 무기 여러분에게 립스틱은 어떤 의미인가요? 누군가에게는 외출 전의 에티켓이고,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장착하는 전투 준비일지도 모르겠어요. 이 책은 그 얇고 작은 막대 하나에 담긴 중의적인 의미를 파고듭니다. 거울 앞에서 입술을 붉게 칠하는…

  • 소설 아브라함

    믿음이라는 거친 모험의 기록, 소설 『아브라함』 안녕하세요! 오늘은 아주 묵직하면서도 감동적인 서사시 한 편을 가져왔습니다. 꿈나눔에서 나온 **소설 『아브라함』**입니다. 🔍 성자가 아닌 ‘한 인간’으로서의 아브라함 우리는 보통 아브라함을 ‘믿음의 조상’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로만 기억하곤 하죠. 하지만 이 소설은 그를 구름 위의 성자가 아닌, 우리와 똑같이 흔들리고 아파하는 **’한 사람의 남자’**로 조명합니다. 익숙한 고향을 떠나 아무것도 보이지…

  • 검은 해바라기

    어둠 속에서 피어난 가장 뜨거운 시선, 『검은 해바라기』 안녕하세요! 오늘은 표지를 보자마자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던, 아주 강렬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한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. 바로 은하태양의 **『검은 해바라기』**입니다. 🔍 왜 ‘검은’ 해바라기였을까? 해바라기는 오직 태양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의 상징이죠.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‘검은 해바라기’는 조금 다릅니다. 모두가 밝은 빛을 쫓을 때, 홀로 어둠 속에서…

답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